[건설경제] 윈글라스,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 ‘윈블라인드(WINBLIND)’ 각광 (2019.12)

ysysjeong@naver.com
조회수 187

[건설경제]  윈글라스블라인드 내장형 창호 ‘윈블라인드(WINBLIND)’ 각광


내년 에너지 제로 건축 의무화를 앞두고 윈글라스의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 시스템인 ‘윈블라인드(WINBLIND)’가 건축 현장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11일 ㈜윈글라스는 자사의 윈블라인드가 DMC 첨단산업센터 사무실, 서울산업진흥원, 부산 센텀 스카이비즈, 경남 마산의료원 등에 시공됐다고 밝혔다.

윈블라인드는 신기술 인증(NET)을 받은 열 차단 코팅 유리 사이에 전동 블라인드를 내장한 시스템이다.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태양광과 태양열이 창호를 통해 실내로 덜 유입되는 것이 관건인데, 코팅유리와 블라인드가 이중으로 이를 차단하는 것이다. △이중창(WB-NBF-273BL) △고층 확장용 발코니 이중창(WB-NBF-273BL) △고강도 발코니 단창((WB-NBF-162BL) 등으로 구성됐다.

윈블라인드 이중창은 열관류율 0.812W/㎡·K, 기밀성 1등급을 충족하며, 고강도 발코니 단창은 최고 수준의 내풍압성, 내ㆍ외부 5중 기밀구조를 통한 우수한 단열성과 기밀성을 자랑한다.

이같은 윈블라인드의 탁월한 차열 성능은 우선 유리에서 나온다. 유리의 열 차단 효율은 표면을 통해 유입되는 일사량(Solar Radiation)을 측정한 SHGC(Solar Heat Gain Coefficient, 일사획득계수)가 낮을수록 뛰어나다. 보통 0∼1사이인데, 윈글라스는 0.27까지 낮출 수 있다.

한밭대학교 연구 결과 윈글라스만 사용해도 일반 투명 복층유리 대비 연간 냉난방 에너지를 33% 덜 사용하고, 싱글 로이 복층유리 대비 21%를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내장된 블라인드까지 더한 윈블라인드의 SHGC는 0.164 수준이다.

뛰어난 태양열 차단 성능과 함께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과거 국내에 선보여졌던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는 복층유리 속에 들어있는 부품이 자주 고장나고 A/S 대응도 원활하지 않아 수요가 점차 줄었다. 윈글라스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한 A/S Free 윈블라인드를 개발했다. 블라인드가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별도 전기공사가 필요없고 관련 부품의 고장 우려도 없다. 전기공사가 필요없어 설치하기도 쉽다.

다량의 창이 설치되는 커튼월은 창별로 블라인드를 제어하거나 원하는 그룹별로 제어하는 시스템도 개발,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블라인드 제어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대응 가능한 점도 인기의 비결이다. 아울러 리모컨, 스마트폰은 물론 음성인식 방식으로도 블라인드의 상하 위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윈블라인드는 신축 건축물 외에 기존 건축물이나 창호의 리모델링 현장에도 적용 가능하다. 기존 창호의 프레임을 교체하지 않고 윈블라인드-R을 적용하면 된다. 윈블라인드-R은 통용되는 복층유리(폭 16∼24㎜)가 설치된 창호에 특허 구조체를 적용하면 폭 37㎜ 규격의 윈블라인드를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장치다.

한편, 윈글라스는 쿠웨이트 주거복지청, 쿠웨이트 국책연구기관인 KISR(Kuwait Institute for Scientific Researc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중동 스마트시티 건설시장 대응형 홈 에너지 관리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에 코팅공장을 마련해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코팅유리를 베트남의 대규모 스마트시티 건설현장에 공급키로 협의 중이다.

윈글라스 관계자는 “전원주택 또는 타운하우스와 공동주택, 상가, 오피스 등에서 차양의 유무에 따라 실내 온도 차이가 크게 나는데 윈글라스를 접목한 윈블라인드를 사용하면 창을 통한 열 손실을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다”면서  “윈글라스는 창호 전문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 연구개발을 강화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경제 | 문수아 기자>


기사 바로보기